경제·금융

[현대건설] 홍콩 신공항 매립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최근 홍콩 란타우섬 북부 개발지역 매립공사를 홍콩 국토개발청으로부터 4,8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홍콩 첵랍콕 신공항 배후 상업단지 조성을 위해 바다 8만1,000평을 매립하고 1.5㎞의 제방 및 배수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35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매립공사를 포함, 이미 수행중인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호쿤 재개발공사 등 모두 6억800만달러 규모의 건설 공사를 홍콩에서 진행하게 돼 홍콩에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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