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원 관용차 341대 바이오디젤로 교체

경기도 수원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341대의 관용차를 바이오디젤 사용 차량으로 대체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경유를 사용하는 시청 소속 320대와 도청 소속 21대의 관용차량을 매연배출량이 적은 바이오디젤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팔달구 이의동 대호주유소와 팔달구 신동 대신주유소, 장안구 장안동호남주유소, 송죽동 홍보주요소 등 4곳을 바이오디젤 판매소로 지정했다. 일반경유와 쌀겨ㆍ폐식용유ㆍ대두유 등 식물성 유지 물질을 80대20 비율로 섞어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디젤은 일반 경유보다 탄화수소 배출량을 38%, 미세먼지 19%를 줄일 수 있어 청정 대체 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김진호기자 tige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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