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국전력, “현 주가는 편안하게 매수 가능”-KTB證

KTB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에 대해 “연동제와 전기요금 현실화 등 커다란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 주가는 편안하게 매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이 제시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신지윤 연구원은 “한전은 주가가 상승해야 할 다양한 논리가 형성돼 있다”며 “그 중에서도 연료비 연동제 약관이 변경되면서 하반기 요금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지만 정부의 의지가 확고해 인상가능성은 높은 편”이라며 “정유, 통신업계에 대한 압박은 전기료 인상의 부담을 덜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요금인상 이슈 외에도 원자력 발전소 생산량은 오는 2014년까지 3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UAE(아랍에미리트) 원전수출 리스크는 낮은 상황으로 이것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해외 발전소 건설이 가능해 이에 대한 가치는 보다 부각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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