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3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창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대학 및 청년창업 지원 대상을 총 150개(대학 100개, 청년 50개)로 정하고 창업자금 지원확대와 창업기업 후속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5억원이 늘어난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년창업의 지원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대학창업은 각 대학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청년의 경우 관내 주소를 둔 만 20~39세 이하의 자이며, 대학은 관내 대학(원)생 및 졸업 후 1년 이내의 자가 해당된다.
대전시는 창업경진회 및 사업설명회 등을 개최해 창업 붐 조성과 함께 3월중 창업 아이템 공모절차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예비창업기업을 선정ㆍ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창업(기계ㆍ재료ㆍ전기ㆍ전자 등) ▦지식창업(지식콘텐츠ㆍ마케팅ㆍ번역ㆍ통신 등) ▦일반창업(통신판매ㆍ인터넷쇼핑몰ㆍ유통업 등) 이다.
김기창 대전시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경기불황 및 고용없는 성장시대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의 창업지원정책과 연계한 대학ㆍ청년창업 지원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청년층 일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대학 및 청년창업 500프로젝트’사업은 지난해말 기준 161개의 예비창업기업을 선정ㆍ지원 중으로 이 가운데 71개가 창업했고 나머지는 창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27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