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종길 안산시장, ‘세월호’ 사고 딛고 새로운 안산공동체 건설 역설

제13대 제종길 안산시장 취임식이 1일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청

제종길 안산시장은 1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 행사를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세월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장 좌석을 단하에 배치하고, 참석자 좌석도 시장 내외를 중심으로 둥글게 배치했다. 또 주요 외빈 소개나 축사를 모두 생략하고, 내·외빈 지정석을 없애는 파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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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하고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함이다.

제종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은 부분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위로와 진상규명, 희생자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 특별법 제정 촉구에 할애함으로써 세월호 사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제종길 시장은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인 생명도시 △좋은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도시 △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생태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공정도시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역설하는 등 민선 6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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