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화필통]뮤지컬 ‘케미스토리’

한때 동양 최대 탄광촌이 있던 강원도 사북. 그곳에서 광부의 아들과 딸로 태어나 함께 자란 남녀가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다. 아버지를 빼앗아 간 석탄을 더 가치 있는 에너지로 만들겠다며 과학자를 꿈꾸는 호랑과 웃음 잃은 아버지를 위해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결심한 우정. 두 남녀의 사랑과 우정, 꿈이 무대에 펼쳐진다. ‘김종욱 찾기’를 떠올리게 할 만큼 빠른 전개와 재기 넘치는 대사가 돋보이며,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도 귀를 즐겁게 한다. 추정화가 연출을 맡았고, 남자 주인공 호랑 역에 오의식, 유승현, 김동현이, 여주인공 우정 역에 박은미, 정연이 캐스팅됐다.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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