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26일 '공공기관 선진화계획 추진실적 점검 및 향후 계획'자료를 통해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과 가스산업 경쟁도입, 전기안전공사 기능 조정 등 3개 과제는 19대 국회에 법안을 재상정해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8대 국회에서 인천국제공항 지분중 49%를 전문공항 운영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각하려 했으나 야권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부딪혀 진도를 내지 못해왔다.
정부는 이밖에도 한국관광공사, 한국건설관리공사, 중문관광단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센터 등을 매각·민영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88관광개발에 대해서도 매각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며 가스기술공사가 보유한 집단에너지사업 지분의 매각작업도 추진된다.
정부는 명광, 휴세스, 경춘고속도로, 벡스코, 스마트씨티, 충주기업도시 등 15개 공공기관 출자회사도 정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