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가 말레이시아 ‘머싱 라구나 리조트’ 개발에 2,50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IDT는 이달부터 2017년 12월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州) 머싱 지역 해안의 리조트 조성지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의 범위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지능형빌딩시스템(IBS), 호텔자산관리시스템(PMS), 스마트 홈네트워크,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다.
아시아나IDT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프로젝트 관리ㆍ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을 확충했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나IDT가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금액이다.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