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스넷시스템, 가상사설망서비스사업 본격화

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은 데이터링크시스템스(대표 김석한)와 함께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의 28군데 지점망에 대한 가상사설망서비스(VPN)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가상사설망서비스(VPN)는 인터넷 등 통신사업자의 공중 네트워크를 사용자가 마치 자신의 전용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인터넷 환경에 터널링(TUNNELING) 기술을 적용, 하나의 사설 네트워크처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가상사설망서비스는 그동안 데이터 서비스 품질 및 인터넷 정보보안에 대한 취약성으로 국내 일부 기업에 한정적으로 적용되어온 기술이다. 에스넷시스템은 가상사설망서비스가 금융권 업체들에 적용될 경우 본사와 지역 본부 및 중소 규모 지사까지 인트라넷 환경을 구축하는 게 가능하고 유연성 있는 네트워크 관리와 회선유지 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에스넷시스템의 가상사설망서비스 구축은 국내 금융권중 처음이며 에스넷측은 올해안에 전국 지점망 40여곳에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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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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