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입찰 가격은 최저가가 208억 원이며 운영기간은 최대 5년(기본계약 3년, 연장 가능 2년)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현재 군용 비행장을 포함해 공항과 항공기 항공유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급유시설을 유지관리 또는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이나 석유정제업 등록을 한 법인 등만이 참여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22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9월4일까지 입찰참가등록을 받고 9월5일 최고가 가격입찰을 통해 민간운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6월 국토해양부가 인천공항공사에 민간 위탁 운영 방침을 전달하면서 추진된 급여시설 민간 위탁은 재벌에 특혜가 될 수 있다는 반대 여론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