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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메밀국수, 고혈압·당뇨에 좋아요"

순메밀건강마을 고승구 사장


SetSectionName(); "저칼로리 메밀국수, 고혈압·당뇨에 좋아요" 순메밀건강마을 고승구 사장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메밀국수 많이 드세요. 다이어트는 물론 고협압ㆍ당뇨에 좋아요." 경기도 고양시 원당에 이어 최근 서울 평창동에 메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순메밀건강마을'의 고승구(65) 사장은 메밀 예찬론자다. 한때 가뭄으로 마른땅에 대체작물로 심던 메밀이 슬로푸드가 대세인 요즘에는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고 사장은 메밀 예찬론자답게 "메밀은 저칼로리 기능성 식품으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를 포함해 다이어트에 좋고 시스틴 성분도 함유돼 피부에 활성과 부드러움을 줘 피부미용에도 좋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며 메밀의 효능을 극찬했다. 실제 메밀에는 노화현상을 예방하는 루틴(비타민의 일종)을 함유하고 있어 혈관을 강화시켜주고 혈압과 혈당치를 강하시켜줘 당뇨ㆍ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고혈압ㆍ당뇨 등으로 몸과 심신이 허약해져 등산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던 고 사장은 약 15년 전 설악산 등산 중 우연히 옛날 전통 막국수점을 경영해오시던 어른을 만나 순메밀 막국수 기술을 전수받게 됐고 지금까지 20여년간 메밀막국수 전문점을 운영해오고 있다. "가게를 운영하며 막국수를 통해 매일 메밀음식을 먹게 됐고 지병인 당뇨ㆍ고혈압ㆍ비만이 정상화돼 예전처럼 술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순메밀건강마을에는 부드러운 면에 냉간장(간장에 식초ㆍ다시마ㆍ감초 등을 섞은 것)과 참기름, 노하우를 발휘한 소스를 넣어 맛을 낸 뒤 삶은 계란과 오이를 고명으로 얹고 고소한 참깨로 향을 더한다. 다른 메밀요리와 달리 요란한 소스로 치장하지 않아 무덤덤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여유를 가지고 순메밀면의 맛을 음미하다 보면 이곳의 담백한 맛은 다른 곳에서 쉽게 찾기 어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어 고 사장은 "순메밀면은 만들어두면 끈기가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 가게는 주문을 받아 반죽을 하고 면을 뽑는다"며 "메밀건강마을에 가면 슬로푸드가 주는 건강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는 평창동 화정박물관 건너편이다. (02) 391-8688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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