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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신 논란 예상했다." 배우 김하늘이 <로드 넘버원>에서 노출 장면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로드 넘버원>(극본 한지훈ㆍ연출 이장수 김진민)에서 뒤태를 드러내고 소지섭과 베드신을 소화하는 등 과감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하늘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 전 꾸준히 운동을 하며 몸매를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하늘은 "예상했던 논란이다. 나 뿐만 아니라 여배우가 살이 조금만 보여도 이슈가 되더라. 솔직히 굳이 그렇게 안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작품 안에서 중요한 장면이고 장우에게는 수연을 기억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을 보고 나는 엉엉 울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이어 "수연이라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중요한 장면이다. 하지만 하이라이트 예고편이나 사진으로 보면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만들어진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전쟁과 역사의 소용돌이 앞에서 엇갈린 운명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었던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하늘은 주인공 장우(소지섭)와 태호(윤계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의사 수연 역을 맡았다. <로드 넘버원>은 23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