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국서도 아이폰4 돌풍…출시 6일만에 20만대 예약

지난 25일 중국에서 출시된 아이폰4가 벌써 20만대나 예약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 등이 30일 보도했다.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판매 중인 아이폰4는 출시 나흘 만에 10만대가 예약된 데 이어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강 차이나유니콤 부사장은 “먼저 출시됐던 아이폰 3GS 덕에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선보인 아이폰3GS의 경우 10만대가 팔리는 데 6주가 걸렸으며, 현재 총 아이폰3GS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이다. 8억명에 달하는 중국의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 수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뜨겁다는 평가다. 중국에서 아이폰4는 현재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4,999위안(약 85만원)에, 32GB모델이 5,999위안(약 102만원)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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