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이틀째 반등 857.10(오전9시59분)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60포인트 오른 860.87로 출발해오전 9시59분 현재 8.83포인트(1.04%) 상승한 857.10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나스닥선물이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IT)의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8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지만 선물시장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세가유입돼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87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03억원, 개인은 59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895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가스가 약보합인 것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와 비금속광물이 2%대,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은행, 통신 등이 1%대의 상승세다. 3.4분기 실적 부진의 여파로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사흘만에 반등해 1.85% 오른4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는 1%대의 오름세며 KT, POSCO는 강보합이고 한국전력, LG전자는 약보합이다.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 인수 기대감에 11%대의 급등세고 세계 최대 사이즈인 20.1인치 와이드형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개발한 LG필립스LCD는 3%대의오름세다. 삼성전기는 3.4분기 실적 부진의 여파로 1%대의 하락세다. 주가 상승 종목은 455개로 하락 종목 185개를 웃돌고 있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정규 시장에 이어 나스닥선물이 IBM등의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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