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한샘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4분기부터는 인테리어ㆍ부엌가구 대리점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전일종가 1만6,6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한샘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9% 증가한 1,825억원,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했다”며 “연말 부산센텀 직매장 개장 효과로 인해 인테리어 직매장 부문과 부엌대리점, IK유통, 자재판매 등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감소는 수익성이 좋은 인테리어가구 대리점의 매출 감소와 동사의 외형 확대 정책으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며 “중저가 부엌가구 IK유통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18% 성장하고 있고 인테리어가구 및 부엌가구 대리점을 확장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