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류 세일, 나들이·스포츠용품 기획행사 다채따사로운 봄햇살이 야외로 손짓하는 계절이다.
아직 꽃샘추위의 시샘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지만 봄기온이 사방에 스며들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가족 나들이 계획을 짜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또 골퍼라면 이번 주말엔 그린에 나갈 채비에 마음이 설렐만도 하다.
백화점들은 봄맞이 야외 나들이나 골프모임 등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놓고 있다.
◇롯데= 분당점과 부평점에서는 골프 톱브랜드 의류·용품 대전을 실시, 혼마·캘러웨이·에스야드 등 유명브랜드의 클럽은 5~10%, 용품은 45~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캘러웨이 X-14(91/81) 신상품은 각 240만원, 220만원에 구입할수 있으며 랭스필드 EX-310 머레이징 10I는 177만원에 판매한다. 또 닥스·울시·로베르따 등 골프의류 봄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60% 싸게 선보인다.
◇현대= 천호점과 신촌점에서는 19일까지 새봄맞이 노티카 특집전을 열고 니트 남방 점퍼 바지 등 아웃도어 의류를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노티카 남방 1만5,000~5만1,000원, 바지 2만원. 본점에서는 블랙앤화이트 골프웨어 종합전을 통해 스웨터 12만~17만원, 점퍼 20만원 등 재고 및 이월상품을 30~50% 싸게 판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에코로바 마운틴 재킷(3만9,000원), 컬럼비아 배낭(4만~5만8,000원), 블랙야크 등산화(2만3,000~5만8,000원) 등 아웃도어용품을 모은 종합전을 실시한다. 아웃도어용품 구매고객중 10명을 추첨, 「백두대간 종주」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에서는 23일까지 스포츠용품 기획행사를 통해 등산화 7만5,000원, 등산조끼 5만9,000원 등 각종 등산용 의류를 한데모아 판매한다.
◇미도파= 상계점에서는 나들이때 착용할 모자모음전을 통해 카운테스마라 야구모자(2만8,000원), 레노마 여성면모자(3만5,000~4만8,000원) 등을 판매하며 노스페이스 등산조끼(6만2,000~11만원) 및 등산화(10만~31만원), 영원 등산용 방수점포(9만~18만5,000원) 및 등산용 면바지(7만5,000원) 등 등산용품도 내놓았다.
◇LG= 구리점에서는 봄나들이 피크닉 찬합(2만2,950원) 등 도시락용품과 자동차 여행에 필요한 에어컨 컵홀더(4,000~2만1,000원), 선글라스 걸이(2,500~1만4,000원), 간이 베이비시트(3만원) 등 자동차용품을 모아 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밀레니엄 골프페스티벌을 통해 랭스필드 알바 신상품 드라이버를 43만2,000원, 캘러웨이 호크아이 아이언세트(남)를 270만원, 캘러웨이 스틸헤드 플러스 우드(남)를 52만원에 판매된다. 또 나이키 골프화 13만5,000원, 아스트라 모자 5,000원, 팬텀 장갑 9,600~2만5,600원 등 골프용품 초특가전도 마련된다.
◇한신코아= 아동용 레저용품전을 마련, 19일까지 성남점에서는 텔레토비 롤러블레이드를 5만5,000원, 박찬호 롤러블레이드를 8만5,000원에 판매하며 광명점에서는 아동용 자전거를 7만8,000~11만5,000원, 롤러스케이트를 3만5,000~4만5,000원, 스케이트보드를 3만7,000~7만8,000원에 선보인다.
◇그랜드= 일산점 잡화매장에서는 선글라스, 양산, 모자 등 봄나들이용품 할인행사를 마련하며 팔찌 목걸이 머리띠 등 봄패션 액세서리 모음전도 갖는다.
백화점마다 봄맞이 야외 나들이나 골프모임 등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