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푸르메재단과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넥슨은 푸르메재단과 가수 션이 함께 진행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 11억3,200만원을 기부하는 한편 별도 기업 기부금을 마련해 적극적인 후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넥슨은 지난해 9월 서울 자하문로에 문을 연 ‘푸르메재활센터’에 10억원을 기부한 이래 센터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와 어린이날 행사 등을 진행하며 꾸준한 지원을 펼쳐왔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푸르메재단이 서울시와 마포구, 주요 기업과 함께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국내 최대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다. 병상 100개에 연간 15만명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푸르메재단과 협력해오며 재단의 설립 취지와 사업 계획 등에서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