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건축문화대상/공로상] "건축문화 발전 촉매 역할 자부심"

조원봉 前대한주택공사 기술지원부문장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건설인들에게 더 좋은 작품을 만들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조원봉 전 대한주택공사 기술지원부문장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 2008년까지 3년 동안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건축문화 대상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건설인이다. 그는 이 같은 인연을 바탕으로 한국 건축문 화대상의 기획부터 앞으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부었다. 조원봉 전 부문장은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 건축문화대상이라는 제도자체가 건설과 건축인들에게 많은 동경과 자극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건설·건축인이라면 누구나 선망하고 동경하는 상인 한국 건축문화대상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외국에서는 훌륭한 건축물을 보러 다니는 여행객이 있을 정도로 건축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이 같은 정서가 깔려있지 않다" 며 "한국건축문화대상이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과 건설인 모두가 이 상의 홍보 담당자 역할을 자청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전 부문장은 이어 "모든 건축물은 그 시대의 자화상을 담아내는 캔버스 같은 존재"라며 "백지 위에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 예술가 처럼 건축·건설인들은 건축물이 좀 더 미학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탄생하도록 노력을 더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그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이 앞으로 더욱 발전을 거듭해 우리나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발돋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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