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 곳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철도 교통편으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으로 8곳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안한 13개 사업을 심사해 선정됐다.
시범사업 대상은 동대구역, 익산역, 울산역, 송정역, 부전역, 동래역, 대곡역, 남춘천역이다.
국토부는 각 지자체에서 수립하는 개발계획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시범사업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가 개발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업무ㆍ상업시설 등이 들어서 지역개발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