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현대경영 조사] "Y2K 해결비용 1개사 평균 47억"

국내 100대 기업이 Y2K문제를 해결하는데 드는 평균 비용은 1사당 46억9,90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월간 현대경영이 6일 발표한 「100대 기업 Y2K문제 해결 실태조사」에 따르면 100대 기업(응답 기업 79개) 가운데 단지 2개사만이 현재 Y2K문제를 해결했다. 100대 기업의 Y2K문제 해결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2,819억4,258만원으로 추산됐다. 또 회사별로 Y2K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비용도 최소 1억원에서 350억원까지 큰 격차가 났다. 대우전자·대한항공 등 8개 기업이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예상하고 있다. 기업활동과 관련, Y2K문제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꼽힌 분야는 생산분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영업, 자금, 관리분야 순이었다. 또 Y2K문제 해결을 추진중인 기업중 57%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기업은 25.3%, 외부에 맡긴 기업은 17.7%로 각각 나타났다. /문병도 기자 D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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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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