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4일부터 38일간 '쇠고기 국정조사'

‘한미 쇠고기 수입 협상’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14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38일간 실시된다. 여야는 첫날 9명씩 18명의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선임하는 데 이어 17일까지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의결한 뒤 다음달 20일까지 협상 전반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각 당 관계자들이 13일 밝혔다. 한나라당 몫인 특위 위원장은 17대에 법사위원장을 지낸 최병국 의원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다음달 20일까지 국정조사 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할 경우 기간을 연장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며 조사기간에 각 이틀에 걸쳐 하이라이트 격인 청문회를 열고 기관 보고를 받는다. 조사대상 기관은 청와대 대통령실과 농림수산식품부ㆍ외교통상부 등 협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 3개 기관으로 사실상 압축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