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2일 게임빌에 대해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게임빌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게임 개발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이미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있어 고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고 수혜주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글로벌 게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 동사의 해외 시장 선점 효과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동사의 올해 해외 매출액은 전년대비 169.4%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해외에서의 고성장이 강력한 성장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게임빌의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3.3%, 61.5% 증가한 741억원, 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