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월-가이 "인간탄환은 나"

25일 세계육상선수권 男100m 결승

‘인간탄환’ 자리를 놓고 아사파 파월(24ㆍ자메이카)과 타이슨 가이(24ㆍ미국)가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들은 26일 밤10시20분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 트랙에서 벌어지는 2007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만난다. 100m 세계기록(9초97)을 3차례나 작성한 파월은 단연 현역 최고의 스프린터. 지난 6월 골든리그 1차 시리즈에서 9초94에 골인해 생애 통산 27번째 9초대를 주파했다. 그러나 세계육상선수권이나 올림픽 등 메이저 타이틀이 없어 큰 경기에 약하다는 오명이 뒤따른다. 올해 기록만 보면 가이가 파월을 앞지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가이는 초속 2.2m 뒷바람으로 기록을 공인받지는 못했지만 파월의 세계기록보다 빠른 9초76에 달린 적이 있다. 미국선수권대회에서는 맞바람을 뚫고 9초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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