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의 퀄리파잉(Q)스쿨과 신인상을 후원하는 등 차세대 골프스타 발굴에 나선다. KPGA는 17일 하나은행과 하나은행컵 2008 코리안투어 Q스쿨 및 신인상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지난해 도입된 코리안투어 Q스쿨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동시에 올 시즌 코리안투어 신인들을 대상으로 월간 및 연간 최우수신인도 선정, 시상하게 됐다.
아마추어의 프로골프 등용문인 Q스쿨 1차전은 2,000여명이 참가해 오는 23일부터 펼쳐진다. 2차전까지 통과한 선수들은 KPGA 회원 자격을 얻게 되며 최종전 성적에 따라 내년 코리안투어에 참가하는 투어카드를 받게 된다. ‘하나은행 월간 신인왕’은 코리안투어 4개 대회 포인트 합산으로 선정하며 ‘올해의 신인왕’은 시즌이 끝난 뒤 같은 방법으로 선정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한국오픈골프대회와 미국 LPGA투어 하나은행ㆍ코오롱챔피언십을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골프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