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대형버스 '뉴 그랜버드'에 LG이노텍 '3D LED 조명' 공급

LG이노텍은 지난 1월 출시된 기아자의 대형 버스 '뉴 그랜버드'에 세계 처음으로 3D 효과를 구현한 차량용 LED 입체조명 모듈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명 모듈은 차량 내부 천장에 길게 장착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핵심 기능을 하는 것으로 무드등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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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그랜버드에 사용된 LG이노텍의 조명 모듈은 기존 두께의 10% 수준인 3.5㎜ 초슬림형으로 입체감을 구현, 공간 활용이 한층 자유로워졌다.

제품의 핵심기술인 '패턴필름 기반 초박형 3D 광원 구현 기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특히 구부러진 곡면 디자인이 가능해 중앙 무드등 뿐 아니라 차량 밖의 전·후방 램프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주행 환경에 따라 빨강·파랑·흰색을 조합해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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