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관진 장관, “대우조선 209급 잠수함 선정해 달라” 인니측에 요청

김관진 장관, “대우조선 209급 잠수함 선정해 달라” 인니측에 요청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자료사진 김관진 국방장관은 9일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열고, 대우조선해양이 입찰에 참여한 209급 잠수함을 선정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지난 8일부터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김 장관은 이날 유스기안토로 장관과 회담을 열어 양국간 국방 및 방산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방산협력위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유스기안토로 장관에서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한국의 209급 잠수함을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정부의 잠수함 사업 입찰에 참여해, 프랑스 업체와 함께 입찰 평가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우선 협상자 선정을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내부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김 장관의 요청에 유스기안토로 장관은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며 “획득 절차와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 발전 등을 고려해 우선협정 대상자를 선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더불어 ‘상호 군수 지원 협정’과 국방교류협력 방향을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국방협력협정’의 조기 체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철통 방어' 한국군, 실전같은 훈련 화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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