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오텍 이틀연속 상한가

'세포치료제 개발 협약' 호재

씨오텍 이틀연속 상한가 '세포치료제 개발 협약' 호재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씨오텍이 ‘세포치료제 개발협약’ 호재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씨오텍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500원에 마감했다. 씨오텍은 지난 3일 자회사인 제노프라가 영국 액소디아사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1년 이상의 연구기간이 소요되고 사실상 개발후에도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서 자칫 지난해 ‘단백질칩’ 재료로 주가가 급등했던 선례를 되풀이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자문서관련업체인 씨오텍은 지난해 4월말 제노프라가 ‘암진단 단백질칩’ 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무려 16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한달도 안돼 10배이상 뛰었었다. 이후 재료부재와 바이오주에 대한 재평가를 거치면서 한때 8,000원에 육박했던 주가는 최근 2,000원선까지 밀린 상태다. 한 전문가는 “바이오 관련 계열사 등의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3/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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