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 남양주 진접지구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277필지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60~90평 규모이고 공급가격은 평당 250만~280만원대로 수도권에서 평당 300만원 이하에 처음 공급된다. 건축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는 인근 호평ㆍ평내의 단독주택용지는 평당 500만~600만원에 공급됐다.
분양신청은 오는 26ㆍ27일 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iklc.co.kr) 토지청약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30일 추첨을 거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진접지구 전체가 계획도시로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자연친화적 전원생활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는 남양주 진접지구는 총 62만평의 면적에 약 3만6,000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북동부의 미니 신도시로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47호선, 지방도 86호선 등을 이용해 접근이 가능한 교통요지이다. 또 사업지구 인근에 천마산과 왕숙천이 있어 쾌적한 자연친화형 단지로 계획될 예정이다. (031)590-6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