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페기물 처리 1위 업체인 인선이엔티를 주목한다. 올들어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 최근 약세 탈피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ㆍ4분기까지 예상되는 실적 부진은 골자재 가격조정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역 및 기반확충을 위해 서부경남 첨단지방산업단지에 폐기물처리시설부지를 매입하여 매립장 및 소각장을 건설하고, 2005년 7월말 충남 연기군에 폐기물 처리 설비 신설함에 따라 수도권 이남 지역에서의 영업 거점이 확대되고 있다. 때문에 4분기와 내년으로 이어지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는데, 현 가격대에서 공략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 기술적으로 지난 5월 이후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승형 다이버젼스 출현은 인선이엔티의 주가가 저점을 만들고 반등 시도를 본격화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물론 기술적으로는 1만7,000원대 돌파 여부가 관건이지만 양전환에 성공한 MACD의 확장적 기조는 추세적 주가 회복기조 복원에 무리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 전반의 급등세로 인하여 종목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인선이엔티와 같은 종목은 현 수준에서 가격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