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총 내일까지 최고경영자 연찬회

◎“시련과 도전의 해 의식 대전환을”경총(회장 이동찬)은 29일 상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0회 전국 최고경영자연찬회」를 개최했다. 「변혁기에 직면한 한국기업의 선택」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이동찬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시련과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뒤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직시와 국민 모두의 의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는 이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한승수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이 「97년도 경제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차동세 한국개발연구원장이 「97년도 세계경제전망과 한국경제의 진로」, 박태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이 「OECD가입에 따른 한국기업의 당면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연찬회는 30일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의 조찬강연을 시작으로 조중훈 한진그룹회장이 재계원로 특강,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이 「97년도 정보통신정책운용방안」, 이경식 한국은행총재가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향후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31일에는 이인제 경기도지사가 「지방자치 선진화를 위한 기업, 기업인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김석규 외교안보연구원장이 「동북아 안보와 우리의 과제」, 진임 노동부장관이 「97년도 노동정책방향」, 유재섭 금융노련위원장이 「한국노동운동의 좌표와 새로운 진로」라는 주제의 긴급제언을 할 예정이다.<채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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