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거래는 사라진채 가격은 미미하게나마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아파트 투자컨설팅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서울지역 분양권가격은 0.28% 정도 상승해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평형대 이상은 가격이 오른 곳이 거의 없었다.
강남·마포구가 각각 1.11%, 0.78% 오른 반면 구로·관악구는 0.2%, 0.64% 내려 인기·비인기지역간 편차가 심했다.
강남구 도곡동 경남아파트(12월 입주)는 인근 삼성아파트 가격 상승의 영향 탓에 평형별로 1,000만~2,500만원 정도 올라 눈길을 끈다.
또 신사동 대원·신공덕 삼성3차·방배동 현대2차·서초동 한신·남가좌동 삼성·전농동 SK·산천동 삼성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3/3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