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추리알 방사선질병 효과

메추리알 방사선질병 효과 메추리알을 먹으면 장수할 수도 있다는 특이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스부르크의 태양방사 위생연구소는 방사선을 쬔 쥐 가운데 메추리알을 먹인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4~5개월 더 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소는 40마리의 쥐에게 높은 양의 태양방사선을 조사한 뒤 절반의 쥐에게는 사료에 메추리알을 하루 2g씩 섞어 줬고 나머지는 그대로 뒀다. 이 중 메추리알을 먹은 쥐는 절반이 360일까지 살아 남았다. 그러나 일반 사료를 먹인 쥐는 227일만에 절반이 죽었다. 특히 메추리알을 먹은 쥐 중 360일을 넘긴 것은 1년 이상을 더 살았다. 물론 방사선을 쬐지 않은 쥐는 방사선을 조사한 뒤 메추리알을 먹이거나 일반사료를 준 쥐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연구진은 메추리알이 방사능 질병을 막아주는 성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쥐에게 한 달은 사람수명으로 따지면 2~3년에 해당한다. 연구진들은 사람도 방사선 환자들이 상태회복에 메추리알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김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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