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인터넷 투자의견 시장수익률로 하향"<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8일 CJ인터넷[037150]의 성장 모멘텀확보 확인이 지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4.4분기 매출은 퍼블리싱부문이 예상치에 못미쳤으나 캐주얼 게임 매출이 기대 이상 성과를 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지급 수수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전반적 비용이 소폭 증가해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퍼블리싱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올 상반기 중국, 일본 등 해외서비스 부문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롤플레잉게임(MMORPG) 경쟁 심화로 퍼블리싱 부분 성장이 예상만큼 견조하지 못하고, 해외부문도 3.4분기 이후에나 가시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 성장성확인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비용부담 및 성장둔화에 따른 이익 감소, 해외성장성 확인 지연 등을 반영, 업종적정수준 대비 할인폭을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 경우 적정 밸류에이션은 PER 10.5배 수준(현재 주가는 11배 수준)이므로 상승여력은제한 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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