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證, "이달도 강세장 예상" 22년간 분석

현대증권은 3일 종합주가지수의 기준년인 지난 80년부터 지난해까지 22년간 12월마다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했던 확률은 59%에 달한다면서 올 12월 장세도 강세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중권 연구원은 “지난 22년간 12월의 평균 수익률은 1.6%에 달했다”면서 “미국시장 역시 매년 12월의 상승 확률은 77%, 평균 수익률은 1.5%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12월이 강세장의 양상을 보이는 것은 성탄절 시즌 및 내년도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달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등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투자전략에 대해 “삼성전자 중심의 매수 강도는 둔화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경기 관련 소비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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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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