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여수 엑스포타운 아파트… 내년 초 일반에 공급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품에 안은 명품 휴양지급 아파트가 내년 초 일반에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부터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시 덕충동 일대에 1,442가구 규모의 엑스포타운 아파트 '오션 힐(Ocean Hillㆍ조감도)'을 지어 박람회 기간 중 종사자들의 숙박시설로 사용한 뒤 재단장을 거쳐 일반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련기사



2개 블록으로 이뤄진 오션 힐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여수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이다. 세계박람회장이 내려다보이는 구릉지 위에 지어지는 오션 힐은 지형의 높낮이를 활용해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동을 배치했다.

전용 84~150㎡ 1,080가구로 구성된 1블록은 남해바다 경관을 고려한 해양경관형 단지로, 51~84㎡ 362가구의 2블록은 인근 마래산의 녹지와 연계한 산록경관형 그린 주거단지로 계획됐다. 두 블록을 잇는 보행로변의 동선을 따라 부대시설이 배치된다. 특히 1블록 101㎡ 12가구는 단독주택 콘셉트의 테라스하우스로 꾸며지고 전용 150㎡ 펜트하우스 10가구는 거실에서 엑스포 행사장과 남해바다ㆍ오동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557만~669만원이며 선분양을 통해 전체 공급물량의 45%가 주인을 찾았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061)662-7702~3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