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야후 446억弗에 사겠다" 제안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인터넷 검색 및 포털 업체 야후에 인수를 공식 제안했다. 인수가 성사되면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에 맞설 대형 업체가 탄생하는 등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 MS가 야후에 총 446억달러의 인수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31일 야후의 종가인 주당 31달러에 62%의 프리미엄을 얹은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와 관련해 야후는 "신중하면서도 즉각적으로 평가하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