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PL보험시장 급성장

4개월만 손보 보험료 수입 300억 넘어 지난 7월 제조물책임(PL)법이 도입된 이후 손보사들이 4개월만에 총300억원이 넘는 제조물배상책임(PL)보험의 보험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PL보험의 연간시장규모가 당초 500억∼60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됐었으나 최근 실적이 급신장하면서 연간 실적이 1,500억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PL보험은 제조물의 하자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어 배상책임을 져야 할 때 그 비용을 보험사가 물어주는 상품이다. 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국내 손보사들의 PL보험료 수입은 300억원을 넘었다. 업체별로는 삼성화재가 1,770건 계약에 보험료 수입 77억원을 기록했고, 현대해상은 약6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동부화재도 2,000건의 계약실적과 51억원의 보험수입을 기록했으며 LG화재는 손보사중 가장 많은 2,049건의 계약과 96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렸다. 또 동양화재의 경우 10월말 현재 633건, 보험료 수입 25억원을 기록했으며 쌍용화재는 11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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