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개발한 모바일 RPG ‘블레이드’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블레이드는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게임대상 역사상 모바일 게임이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영 액션스퀘어 대표는 “2년 전 5명의 인원으로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 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PC온라인 대작 ‘이카루스’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온라인 게임 부문 ‘코어마스터즈’(소프트빅뱅) ▦모바일 게임 부문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아케이드/보드 게임 부문 ‘패치스토리’(노다&로튼) 등 4개 사가 받았다.
우수상과 최우수상, 대상 등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 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반영되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심사에 적극 반영하였다. 8만여 명의 네티즌들이 온라인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 최관호 지스타 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