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년 아톰(SBS 오후5시)
첫 회. 방영 22년 만에 부활된 아톰과 만난다. 2003년. 메트로 시티의 과학청 안에서 인간과 비슷한 두뇌를 가진 로봇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된다. 로봇 아톰이 탄생하지만 다른 과학자들은 유치원생 같은 아톰의 행동거지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 한편 연구실 밖의 세상을 보게 된 아톰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가게 된다.
■압구정 종갓집(SBS 오후8시50분)
시어머니 문희와 며느리 자옥은 사소한 일 하나에도 사사건건 부딪히며 고부갈등을 겪는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고부지간의 사이가 너무 좋다고 오해하고 두 사람은 엉겁결에 고부노래자랑에까지 나가게 된다. 한편 로펌 사무실에 성추행 사건이 접수되지만 피해자의 동료들이 모두 증인서기를 꺼려 진전이 없다.
■백만송이 장미(KBS1 오후8시25분)
인환이 혜란을 정리하라고 다그치자 현규는 지금까지는 엉터리로 살아왔지만 혜란에게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혜란을 만난 순영은 현규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부탁하고 그런 순영을 본 민재는 순영을 차갑게 대한다. 귀분은 인환이 뭐라고 하든 현규를 결혼시킬 것을 다짐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