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광진구 자양동 건대 스타시티(구 야구장 부지) 백화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신세계는 지난 10일 실시된 건대 스타시티 개발사업 중 백화점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의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는 2,100억원의 입찰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후 협상을 진행한 뒤 내년 초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는 내년중 백화점 개발에 착수, 2007년 12월 지하1층~지상 9층, 연면적 3만3,700평, 매장면적 1만2,000평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관계자는 “서울 핵심 상권에 백화점 점포를 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