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아 북부출장소에 여권담당 부서를 개설하고 실무직원 5명을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여권발급 업무가 개시되는 4일부터 의정부, 동두천, 고양, 구리, 남양주, 파주, 양주, 연천, 포천, 가평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 주민들은 경기도청까지 가지 않고 북부출장소에서 손쉽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북부출장소는 다음달 1일부터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경기도 제2청으로 승격되고 관장업무도 대폭 확대된다.
수원=김인완기자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