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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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스(114810)는 1994년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등록된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국내 기업으로 매출처를 확대하며 성장해왔다. 아이원스의 주요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부품, 반도체 세정·코팅, 디스플레이 광학성 점착필름(OCA)·디스플레이 패널 부착장비(OCR), 기타(LED모듈 등) 부문으로 구분된다.
아이원스의 장기적인 기업성장 동력은 해외 IT 대기업으로의 매출처 다변화와 IT 장비 및 부품 국산화에 따른 사업기회다. 현재까지 기업 성장을 이끌어왔던 동력이 국산화였다면 향후 아이원스를 도약시킬 성장동력은 해외 매출처로 판단된다. 아이원스가 삼성전자의 장비부품 국산화 작업에 20년 가까이 대응하면서 쌓은 제품 기술력과 장비부품 국산화 과정에서 확보한 제품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위 반도체 장비업체로의 장비부품 납품이 기대된다.
아이원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라인, 국내 17라인 등)에 따른 반도체 장비부품 매출, 올해 하반기 이후 시안 낸드플래시 라인 가동에 따라 반도체 세정·코팅 매출, 중국 트룰리(Truly)사를 비롯한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로의 OCA·OCR 본딩장비 매출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803억원, 영업이익은 41.5% 늘어난 129억원, 순이익은 64.4%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