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수산중공업에 대해 유압브레이커의 꾸준한 판매와 크레인 부문의 급격한 성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5%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하고, 이러한 강한 실적모멘텀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옥 연구원은 "2분기 유압브레이커의 판매는 계절적 성수기와 더불어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넓힌 결과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크레인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인 11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4%, 34.6% 증가한 372억원과 70억원을, 순이익은 27.3% 증가한 5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