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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9일 밤 ‘친정’ 함부르크 상대

손흥민(21ㆍ레버쿠젠)이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한다.


레버쿠젠은 9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각) 홈 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함부르크와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2010-2011시즌부터 세 시즌을 몸담은 구단이다. 지난 시즌 12골로 팀 내 득점 공동선두에 오르며 레버쿠젠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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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3골 4도움을 올렸지만 정규시즌 득점은 한 골이 전부인 손흥민으로서는 옛정을 떠올릴 여유가 없다. 분데스리가 3위(8승1무2패) 레버쿠젠 역시 최근 주춤하는 사이 2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한편 10일 오후11시5분엔 기성용과 지동원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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