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전국 미분양 3개월 연속 감소

8월말 10만3,981가구…수도권은 2만8,512가구

전국의 미분양 주택 물량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해양부는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0만3,981가구로 전달(10만6,464가구)에 비해 2.3%(2,483가구)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분양 주택은 6월 이후 3개월동안 감소세를 기록하게 됐다.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됐으나, 서울ㆍ경기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전달(2만8,151가구) 대비 1가구 증가한 2만8,152가구를 기록했다. 지방은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거나 분양가 인하 등 판촉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미분양 물량이 전달(7만8,313호) 대비 2,484가구가 감소한 7만5,829가구를 나타냈다. 이는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지방 미분양이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8년 12월의 13만9,000가구와 비교하면 약 45% 줄어든 것이다. 한편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5만31가구로 전달(5만485가구) 대비 454가구 줄었다.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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