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24일(현지시간) 34억4,000만 유로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발행 금리는 한 달 전보다 크게 상승했다. 5억 유로가 발행된 2017년 만기 인플레 연계 채권은 2.04%에서 3.88%로 뛰었으며 2019년 물은 3.06%에서 4.32%로 상승했다.
스페인도 이날 약 20억 유로 규모의 국채발행에 성공했다. 3개월 물은 전달 0.38%이던 평균 발행 금리가 0.63%로 상승했으며 6개월 물도 0.84%에서 1.58%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네덜란드도 24일 2014년 만기 물 10억 유로를 평균 0.523% 금리로 발행했다. 오는 2037년 만기가 되는 채권 근 10억 유로는 2.782%에 소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