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번주 분양하이라이트] 등촌 임대 350가구 주공 26일부터 접수

이라크 전쟁으로 주택분양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이번 주에는 서울과 평택에서 각각 국민임대아파트가 공급되며, 천안에서 일반분양아파트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대한주택공사는 26일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택지개발지구 내 30년 국민임대아파트 350가구에 대해 청약통장가입자를 대상으로 임대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22~25평형 350가구며, 월 임대료는 22평형은 20만2,900만원(보증금 2,500만원), 25평형 23만2,300만원(보증금 2,900만원)이다. 청약자격은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월평균 소득이 195만4,680원 이하인 무주택가구주에게 주어진다. 입주예정시기는 2004년 10월. 주공은 같은 날 경기도 평택시 송화택지개발지구 내 국민임대아파트 494가구도 분양한다. 월 임대료는 22평형이 20만2,900원(보증금 2,500만원), 25평형은 23만2,300원(보증금 2,900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평택~안성간 38번 국도와 평택~온양간 45번 국도에서 가깝다. 또 내년 말 서울~천안간 경부선 전철노선이 주변에서 개통될 예정이다. 청약자격은 등촌동 임대아파트와 같다. 고운종합건설은 27일부터 천안시 안서동 `고운여의주`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20~40평형대 아파트 220가구 규모로 평당 40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 산자락에 위치해 쾌적하고,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상명대 천안캠퍼스와 호서대학 등 다수의 학교가 들어서 있다. 입주는 내년 12월로 예정됐다. 한편 이번 주엔 다음달초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아파트 공급물량이 확정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당초 기대됐던 강남구도곡동 도곡주공1차 아파트가 빠질 것으로 보여 9개 단지 935가구가 일반분양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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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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