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그래핀주 “30인치 그래핀 투명전극 개발”강세

국내 연구진이 30인치 크기의 그래핀 투명전극을 개발, 터치스크린 적용에 세계 첫 성공했다는 소식에 그래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46분 현재 로엔케이가 전일보다 160원(12.31%) 오른 1,460원으로 급등한 것을 비롯해, 동진세미켐(3.59%), 티씨케이(3.02%), 아이컴포넌트(2.69%)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균관대 나노과학기술원 홍병희ㆍ안종현 교수팀은 산화인듐주석 수준의 전기 전도성이 있으면서도 신축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그래핀 투명 전극을 롤투롤기반 공정을 이용해 30인치 대면적으로 합성하는데 성공, 이를 이용한 플렉서블 그래핀(flexible graphene) 터치스크린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2차원 탄소원자종이’로 불리우는 그래핀은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 벗긴 물질로, 전기 전도도와 투명도가 높아 실리콘을 대체할 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핀은 실리콘 반도체보다 전도도가 100배 이상 빠르고 강도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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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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