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대표 이판정 www.netpia.com)는 국내 인터넷사용자의 90% 이상이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기반 확보에 성공,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자체 기술력으로 승부해 온 넷피아는 최근 특허를 잇따라 취득함으로써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위한 기술적, 법률적, 환경적 인프라를 모두 갖추게 됐다. 또 미국의 경쟁사였던 리얼네임즈가 파산, 국내 자국어인터넷주소 시장에서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넷피아는 세계 자국어인터넷주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수익기반 확보 측면에서 넷피아는 이미 관련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국어인터넷주소의 성공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30여개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와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국내 유수대학 및 관련 단체,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90%가 이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하루 평균 사용건수가 1만건도 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1,500만건을 기록,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넷피아는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 비영어권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IT 수출의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미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와 MOU 체결, 일본 넷에이지(Netage)와 협약체결, 태국 니파(NIPA)와 태국어인터넷주소솔루션 제공 계약체결 등 아시아권 국가들과 자국어인터넷주소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에 관한 합의를 이뤄냈다.
넷피아는 국제특허기구인 WIPO 등이 개최한 국제회의에서 한글인터넷주소에 대해 발표를 하고 UN의 공식초청을 받아 자국어인터넷주소에 대한 발표를 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한글인터넷주소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넷피아는 도메인등록 및 한글인터넷주소서비스 등 수익기반을 다변화해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종훈기자 ohn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