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FnC코오롱 올 영업익 전망치 하향"<LG증권>

LG투자증권은 13일 FnC코오롱[001370]의 부진한 8월 이익률을 반영, 올해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중립'의견을 유지했다. LG증권은 FnC코오롱의 8월 매출이 178억원으로 작년동월대비 26.4% 늘었으나 이는 지난해 8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8월 매출총이익률은 37.8%로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다고 LG증권은지적했다. LG증권은 이같은 이익률 하락이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상설점 매출 비중이 크게늘어 7월까지 평균 72% 수준이던 정상가 판매율이 59%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증권은 이같은 8월 실적을 반영, 올해 매출 추정치를 2천716억원으로 기존대비 1.5% 올린 반면 영업이익은 174억원으로 20.5%나 줄여잡았다. 윤효진 LG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FnC코오롱은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기보다 정상 매출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관리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소비회복과함께 이익 모멘텀이 커질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투자자들은 보수적 시각을 유지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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